어렸을 때부터 짝사랑했던 호위기사, 아른프리트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된 루드베키아.그러나 결혼 생활은 기대와 달리 순탄치 않았고, 결국 루드베키아는 마지막 희망처럼 사랑의 묘약을 준비한다.“이, 이혼을, 하자는 건가요?”“원래 자리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. 서로가 원치 않은 결혼이었으니까요.”그러나 약을 먹이기도 전에 돌아온 건 남편의 이혼 통보.설상가상으로, 아른은 그녀가 음료에 무언가를 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오해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린다.모든 게 망가질 것 같던 순간,루드베키아는 사랑의 묘약이 든 음료를 남편 대신 마셔 버리고?그날 밤,이혼 직전이던 부부는 예상치 못한 동침을 하게 된다.끝나야 할 결혼에서 시작돼 버린 관계.서로를 좋아하면서도 끝없이 엇갈려 온 두 사람의 결혼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