로벨린 디네스는 시원한 사이다 복수물 소설 속 세계로 환생했다 문제는 그녀가 바로 그 복수를 당하는 악녀라는 것 여주의 남편인 황태자와 부정을 저지르며 악행을 벌이다 결국 단두대로 향할 운명이라니 그렇게 살 수는 없지!“그래, 허접한 원작 남편을 미리 치워버리자!”그리고 원작 여주와 남주를 이어주고 이 망할 운명에서 탈출이다!그렇게 여주와 황태자 이안이 사랑에 빠지는 계기까지 막는 건 성공했다 그랬는데……‘대체 이 사람이 왜 내 옆에서 자고 있는 거야?’실수로 그 황태자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이대로 가면 원작이랑 다를 바가 없잖아!머리를 쥐어뜯던 로벨린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도망쳐 버렸다 어차피 이안은 문란한 남자니까 하룻밤의 불장난은 잊어버리리라 기대하면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