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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틱 시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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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틱 시티

연재중
파란,다만,한서
성인
한국의 라스베이거스를 표방해 만든 안개 가득한 도시 무진 정처 없이 떠돌다 이 낯선 도시로 숨어든 사희 앞에 차가운 안개를 닮은 남자 은도가 나타난다 “죽여 줄까?” “네?” “방금 그 새끼들 원하면 죽여 줄게 ” 도망쳐 온 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, 위험한 향기를 뿜어내는 남자 마땅히 밀어내야 했다 은인의 껍데기를 썼을 뿐, 그토록 싫어하던 깡패 새끼였으니까 “드시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제가 낼 테니까 골라 보세요 ” “겨우 음료수?” 하지만 사희는 짐작하지 못했다 “다른 식으로 갚아 ” 하데스에게 사로잡힌 페르세포네처럼 처음부터 그녀에게 선택 따위 없었다는 것을 “나는 놓아줄 생각 없으니까 ” 모든 것이 그녀를 위해 공들여 설계된, 기막힌 덫이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