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” 우수한 성적과 뚜렷한 목표로 빛나는 삶을 살고 싶은 윤정 욕심 없이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바라던 언니 은아 그리고 두 자매의 인생에 깊숙이 들어온 남자, 철윤 오랜 기간 한마음으로 윤정의 곁을 맴돌던 주환 운명은 넷의 마음을 얽어매고, 끝내 풀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정해진 미래, 가족의 기대, 그리고 어긋난 욕망은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향한다 세 사람의 비밀과 그로 인한 죄책감은 대물림되어 다음 세대까지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