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나에게 동생이 있다고? 장난해? " 신전에서 나를 데려온 후로 어화둥둥 아껴만 주던 동생 바보였는데 "내 앞가림도 못하겠는데 이게 무슨 " 기억도 없는 오빠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나는 가문을 떠났고, 이후 닥친 비극에 무력하게 당하기만 했다 그래서 시간을 돌려 돌아왔다 그것도 오빠가 기억을 잃었던 그 시점으로! "대가리에 든 게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한데 " "맞아 오빠 대가리엔 지금 든 게 없어 " " 뭐, 뭐라고? " 나는 준비해